건축 시공사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시공사 선정 가이드

건축 시공사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시공사 선정

실수 없는 시공사 선정 가이드 건축주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 ‘시공사 선택’ 건축은 평생 몇 번 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공사를 고를 때는 ‘저렴한 견적’이나 ‘지인 추천’만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 공사 중단·하자보수 지연·과도한 추가 비용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끊이지 않죠.

 

이 글에서는 실제 건축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내게 꼭 맞는 시공사를 고르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시공사 유형별 특징 한눈에 비교

 

Tip: 건물 용도(주거, 상업, 공장 등)와 규모, 예산에 따라 적합한 유형이 다릅니다.

 

시공사 선정 시 확인해야할 사항

1. 건설업 등록 여부 확인은 기본 중 기본

키스콘

국토교통부 ‘건설업 행정정보 시스템’(키스콘)에서 시공사가 등록되어 있는지, 업종은 적합한지 확인하세요.

 

키스콘 - 바로가기

https://www.kiscon.net/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

 

2. 최근 3년간 시공 실적과 하자 이력

비슷한 규모, 용도의 건축 실적을 가진 업체를 우선 검토

 

“최근 하자 발생 사례가 있었나요?”도 꼭 질문하세요

 

3. 자재 브랜드와 스펙 명시

견적서에 "창호: KCC 43mm 로이 이중창", "단열재: 그라스울 100mm" 등 실제 브랜드와 규격을 명확히 명시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견적 내역의 디테일 수준

총액만 나열된 견적은 위험합니다.

• 구조, 전기, 설비, 외장, 내장 등 세부 공종별 단가
• 포함/불포함 항목 (기초, 조경, 창호 등)

 

5. 공사 기간, 지연 시 책임 조항 명시

공사 지연이 발생할 경우의 보상 조건을 계약서에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예: “공사 지연 시 하루당 0.3% 지체상금 지급”

 

6. 표준 계약서 사용 여부

계약서 양식 검토

 

국토부 표준 건축 계약서를 기준으로 계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계약서에 다음 항목이 빠져 있다면,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 기성금 지급 조건
• 설계 변경 절차
• 하자보수 기간 등

 

 

 

7. 현장 소장 경력 및 소통 스타일

시공 현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건 현장소장입니다.

 

• 이전 시공 현장 유무
• 커뮤니케이션 방식(카카오톡? 주간 리포트?)
• 현장 방문 가능 여부

 

8. 감리 및 외부 검수 활용 여부

• 감리사는 시공의 품질과 안전성을 감시하는 제3자입니다.
• 감리 여부는 물론, 감리가 누구인지도 확인하세요.

 

 

 

계약서 작성 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조항 5가지

계약 체결

공사비 지급 조건

선금, 기성금, 잔금 조건을 명확하게

 

지연 보상 기준

일정 지연 시 책임 소재와 위약 조항

 

자재 변경 절차

자재 변경 시 건축주 동의 필요 여부

 

하자보수 범위

기간(통상 1년~10년)과 항목 구체적 명시

 

공사 중단 시 책임 규정

공사 포기나 부도 발생 시 조치

 

Q&A

Q1. 건축 설계사와 시공사를 같은 회사로 해도 괜찮을까요?

A. 일괄계약은 편리하지만, 설계와 시공의 견제 장치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외부 감리나 제3자 검토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2. 견적이 너무 싼 업체,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A. 시장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경우는 자재 스펙 축소, 일부 공정 생략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목 단위로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

 

 

 

마치며...

시공사 선정은 건축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선택입니다.

 

가격만 보는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책임감 있는 시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으로 하자 없는 안전한 건축물을 완성하는 것이 진짜 목적입니다.

 

여러분의 건축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관련 글

건축 구조의 종류 정리 - 어떤 구조가 내게 맞을까?

건축 구조의 종류 정리 - 어떤 구조가 내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