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모델인 7만번대 플레이스테이션 2를 이제야 분해했다 분해과정 우선 하판의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뒤집어 보면 나사가 보이지 않는다. 미세 드라이버로 네모난 모양이 있는 3곳의 틈새를 벌리면 작은 플라스틱 커버를 분해할수있고 제품 봉인 씰을 떼어내면 나사 하나가 더 보인다. 나머지 2개의 나사는 봉인씰 양쪽 고무 발에 가려져있으니 고무발을 떼어내면 된다 이렇게 6개의 나사를 풀고 덮개를 열어주면 기판과 DVD 관련 부품, 방열판과 작은 쿨러가 보인다 나머지 부품들은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쉽게 분해 가능하다. 재활용 예정 재활용 할만한 것은 고무가 끼워진 나사와 작은 쿨러, 방열판, 케이스 정도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케이스는 약간의 가공만으로 라즈베리 파이 같은 임베디드 보드나 작은 itx보드의 ..
창고 정리하다 발견한 슬림 플스2 7만번대 박스가 있어야 A/S가 가능하다고해서 당시 박스째로 보관 했었나보다 구매할때 게임 패드는 2개였는데 하나만 남아있고 흰색 정품 8Mb 메모리 카드도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게임 CD도 모두 없어졌고 말이다 당시 철권을 좋아해서 자주 했었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만난 게임기라 반갑긴 했다 본체 곳곳에 찐득한 먼지가 잔뜩 끼여있어 닦아내는것보 보통일은 아닐듯 했다 사용 설명서를 보며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이걸로 뭘할까 생각해봤다 개조하는 것보다 분해와 약간의 손질을 통해 케이스와 쿨러는 itx보드를 넣어 htpc를 만들때 사용하면 괜찮을 듯 싶고 내부 방열판도 어디 쓸모가 있을 듯 하다 메모리카드는 중국산 128mb 용량으로 새로 사두었지만 이제 쓸일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