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에 맞는 엔진오일 교환주기와 선택 기준은 뭘까?

운전자는 엔진오일 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어떤 오일이 좋은지, 좀 더 타고 교체해도 되는지 여러 궁금증이 생긴다.

사용 연료와 운전습관, 엔진오일 성능등 여러 조건을 따져 교체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글에는 이에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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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엔진오일 교체주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엔진오일의 교체 주기에 정답은 없다.

주행거리 5000km마다 교체 해야한다 또는 1만km마다 교체해야 한다 등 여러 주장이 있지만 평소 운전습관과 주행패턴에 따라 다른 것이다.

 

 

먼저 몇가지 가혹조건을 알아보자

가혹 조건

• 급출발
• 급정지
• 급가속
• 냉간시 짧은 주행
• 날씨 등의 주변 환경
• 열악한 도로환경

위에 언급한 가혹주행이 잦은 운전 스타일이면 5000km 정도가 좋을테고 느긋한 연비위주의 정속 주행을 하는 운전자에게는 1만km에 교체해도 충분하다.

여기에 엔진 오일의 사용기간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평범한 운전자의 차량을 주행거리에 도달하지 않아더라도 1년 정도 지나 교체 한다고 하면 가혹조건이나 터보 엔진을 장착한 차량은 6개월 또는 그전에 교체해주는 것이 엔진의 부담을 줄여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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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에 맞는 엔진오일 규격은?

 

합성유인 PAO 등급과 0W-30 점도

윤활, 밀봉, 냉각 등의 역할을 하는 엔진 오일은 엔진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부분인 만큼 선택 기준도 존재한다.

 

SP규격의 엔진오일

 

기유 기준 분류
기유를 기준으로 보면 광유는 그룹1, XHVI와 VHVI라는 광유계열 합성유가 그룹3, 합성유인 PAO그룹4, ESTER와 OSP로 분류되는 그룹5로 크게 나뉜다.

 

주요 협회 규격
협회에서 제시하는 규격으로 자주 사용되는 미국 석유협회의 API 규격과 유럽 자동차 공업협회의 ACEA 규격 등이 있다.

API 최신 규격

API의 분류는 최신 규격일수록 좋은 오일이며 하위 규격의 조건을 만족한다.

현재 최신 규격은 SP이다

ACEA의 분류는 운전습관과 자동차에 따라 나뉜다.

차량에 따라 가솔린과 디젤은 A와 B그룹이고 DPF가 장착된 디젤은 C규격을 가지고 있다.

A1, B1, C1, C2는 모두 저점도, 저마찰의 성격을 가지며 연비의 효율에 중점을 두었고 A3와 B3는 고성능 엔진용으로 교체 주기가 비교적 긴 롱라이프 오일이다.

A4와B4는 고성능 엔진용이며 A5와 B5는 종합적인 기능을 모두 염두에 둔 제품이다.

DPF가 장착된 디젤 차량용의 C3와 C4는 고점도를 가졌으며 고성능 엔진에 특화 되어 있다.

그외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별도 규격으로 정해 놓기도 한다.

이렇듯 많은 종류가 있으니 자신의 주행 스타일과 차량에 따라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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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에 따른 구분

점도는 낮을수록 묽고 높을수록 찐득하다

• 0W-30
• 0W-40
• 5W-30
• 5W-40

위의 네 종류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0W나 5W는 추운날의 시동성에 따라 나뉘는 부분이다.

0W보다 5W가 추운날 시동성이 좋다는 의미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큰 의미는 없다.

뒤의 숫자 30이나 40은 점도를 뜻한다.

30보다 40이 더 끈끈한 점도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고온에서의 윤활이나 냉각성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고 30은 저점도이니 엔진 내부에서 저항을 적게 만들어 연비에 도움이되며 시내주행이 많은 경우 도움이 되니 참고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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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나 또한 최근 엔진 오일을 교체 했다.

온라인으로 통해 5L를 17,000원에 구매 했는데 내차의 경우 어중간하게 4.2리터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엔진오일 주문내역

에어필터 주문내역

엔진 세척제 주문내역

 

엔진 오일을 주문하면서 교환 주기가 같은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도 같이 주문 해야한다.

카센터에 가도 엔진오일 교환하면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를 동시에 교환한다.

배송받은 엔진오일

 

0W-30 점도의 엔진오일

난 SP와 ILSAC GF6의 규격을 가졌고 dexos1 gen2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SP를 선택한 이유는 최신 규격이기도 하지만 칼슘 계열의 함유량을 제한해 터보엔진의 조기점화를 방지해준다고 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초 저점도로 연비가 좋다고 해서 선택하게 된것이다.

본인의 차의 엔진이 터보라면 SP나 SN PLUS 규격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