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A 10.1 실사용 4년8개월 후기와 회전 케이스 리뷰
- IT & 전자기기/기기 리뷰
- 2021. 11. 3.
요즘 중고로 많이 거래되는 2017년 구매한 갤럭시탭 A 10.1 후기이다.
모델명은 SM-P585, 제품명은 갤럭시탭 A 10.1 2016 With S-PEN이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학습지 회사에서 끼워팔기를 해서 많이 팔린 모델이기도 하며 최근 중고 거래에서 많이 보이는 태블릿이다.
구매
그전에 사용하던 태블릿은 LG G PAD2 10.1인치를 사용했었으나 최적화가 덜 이루어진 느낌과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성능도 별로여서 LG 태블릿은 선택지에서 제외했었다.
내가 구매할 당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면서 10.1인치를 가진 쓸만한 태블릿이 마땅히 없어 구입한 모델이 바로 갤럭시탭A 10.1 이다.
LTE버전이며 S-Pen이 내장된 모델로 램이 3GB였다.
스펙과 실사용 리뷰
프로세서와 메모리
삼성 엑스노스 7870
- CPU : ARM Cortex A-53 MP8 1.6GHz
- GPU : ARM Mali-T830
- 메모리 : 3GB LPDDR3 SDRAM
멀티모드로 크롬을 띄워놓고 삼성 노트를 사용할때 긴글을 작성하면 점점 버벅이는게 느껴질 정도의 성능이다.
S-PEN 버전은 램이 3GB라 이정도일 테지만 S-pen이 없는 버전은 램이 2GB라 더 느리지 않을까 한다.
단독으로 앱 실행시 유튜브 영상 재생이나 크롬인터넷 사용시 크게 불편함은 없으나 미리 캔버스 등에서의 웹작업은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느리다.
저장공간과 통신 규격
기본 저장 공간은 32GB이며 eMMC 방식을 사용한다.
기본 저장공간은 작지만 추가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어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
SD카드지원은 규격상 2TB를 지원하지만 공식 지원은 256GB를 지원한다.
공통적으로 Wifi 5와 블루투스 버전 4.2를 지원한다.
최근 WIFI 6 규격이 점점 보급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쓸만한 통신 규격이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와 크기
크기는 10.1인치, 비율은 16대10이며 해상도는 WUXGA 1920X1200의 해상도를 보여주지만 베젤 두께가 두꺼워 답답함이 있다.
패널 종류는 PLS TFT-LCD로 최대 주사율은 60Hz로 좀 아쉽지만 보급기인 A시리즈라는 점을 생각해주자.
터치 방식은 정전식 터치 스크린이다.
나 역시 사용하던중 작년에 고질병이라는 디스플레이 먹통 현상을 겪었었다.
당시 삼성 프라자에서 메인보드와 패널을 연결하는 커넥터가 헐거워져 뺏다가 다시 꽂은것 뿐이라 별도의 비용은 청구되지 않았었다.
크기는 가로 164.2mm에 세로254.3mm, 두께 8.2mm이며 무게는 554g이다.
스피커
제품 하단에 두개의 스피커가 있다.
다만 단점은 가로 모드로 영상을 볼때 소리가 한쪽으로만 치우친다는게 거슬린다.
슬롯과 버튼
제품 오른쪽에는 심카드 슬롯,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음량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다.
물론 버튼 지문인식 기능과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은 없다.
단자
갤럭시탭의 위쪽에 마이크로 5핀 단자와 3.5mm 단자가 있다.
C 타입 단자가 흔한 요즘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기에 외부에서 작업시 케이블을 별도로 하나 더 챙겨 다녀야 하는 귀찮음이 발생한다.
카메라
카메라는 전면 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로 성능은 기대하지 말고 사용하는게 좋다.
하단 버튼
하단 버튼은 가운데 홈버튼이 물리버튼으로 되어 있으며 홈버튼 좌우에는 터치 버튼이 배열되어 있다.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7300mAh다. 저전력 프로세서인지 배터리 타임이 상당히 오래 간다.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우에서 시작해 8.1오레오까지 업데이트 지원이 되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제 종료 된듯 하지만 그래도 삼성에서 안드로이드 6.0 마쉬멜로우에서 8.1오레오까지 해주었으니 나름 만족한다.
S-PEN
태블릿 속 수납 가능 하며 2048필압 지원한다.
펜 자체가 얇은 탓에 그립감은 별로 좋지 않으나 아쉬운대로 쓸만 하다.
펜촉은 구매당시 여유분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었다.
총평
전체적으로 한박자 느린 속도이며 S-PEN 사용시에도 느린 반응 속도로 어색한 느낌이 있지만 유아 키즈용 태블릿이나 어르신의 영상 시청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점수를 주고 싶다.
대신 중고로 10만원 전후에 구매할수 있다면 말이다.
태블릿 케이스
구매
외부에서 가로모드로 사용할때가 있고 세로모드로 사용할때가 있어 회전형 케이스 중 저렴한 제품으로 선택했다.
케이스 외형
브라운색상이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거치 모드
왼쪽이 가로모드 거치, 오른쪽이 세로모드 거치된 사진이다.
태블릿 하단에 걸리는 곳이 높지 않아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잘 넘어진다는게 최대 단점이다.
마감
마감이 아쉬운것 또한 단점이 되겠다.
실밥이 나와있거나 가죽 마감을 대충 해둔 부분이 있어 아쉽지만 비싼 고급 케이스를 구매한게 아니니 이해해야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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