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이 급하게 지정 헌혈을 해 줄수 있냐고 물었다. 별로 급한 일이 없던 터라 흔쾌히 승낙했고 인근 지역의 헌혈의 집으로 이동했다. 헌혈의 집 방문 별 생각 없이 헌혈의 집으로 씩씩하게 들어간 후 전자 문진을 잽싸게 끝내고 상담을 하던 중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계열이나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탈모약이나 전립선 비대증 약을 복용중이라면 헌혈을 할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헌혈을 할수 없는 이유는 태아에 영향을 줄수 있어서라고 한다. 전자 문진에서는 내가 먹고있던 두타리드라는 약이 목록에 없길래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두타스테리드계열 모두와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 모두가 헌혈 금지 약물에 해당한다는 설명을 듣고 허탈했다. 탈모로 인해 탈모약 먹는 것도 서러운데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