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유형 중 나에게 맞는 것은?
- IT & 전자기기/정보와 소식
- 2021. 9. 4.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라 한컴 오피스,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소프트웨어 개발사의 판매방식도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라이선스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여러 용어들이 생겨났고 프로그램 구매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번 글은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과 라이선스별 유형에 대해 정리한 글이다.
판매 방식에 따른 분류
ESD 방식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는 전자 소프트웨어 배급이란 뜻으로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한다.
인터넷의 대중화와 속도의 증가로 대용량 소프트웨어도 다운로드가 어렵지 않게 됨에 따라 실제 물건에 비해 빠르게 판매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개발사는 ESD 판매 방식으로 물류 비용과 유통 단계를 줄일수 있게 되었고 제품 포장 등의 부대 비용도 절감할수 있었다.
또한 손상의 우려가 없으며 수요 변화에 따른 대응과 가격의 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고 재고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가장 흔한 판매 방식이 되었다.
실물 판매 방식
DVD, CD 또는 USB등에 설치파일을 담아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배송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혼합 방식
예) PKC 배송 방식 (Product Key Card)
ESD와 실물배송이 혼합된 형태로 설치 파일은 인터넷 다운로드로 받지만 제품 키 카드는 실물로 배송된다
윈도우 판매방식으로 정리한 라이센스 종류
FPP (Full Package Product)-처음 사용자용
설치용 USB와 제품키가 배송 되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식 A/S를 지원 받을수 있으나 가장 비싼 구입 방식이다.
ESD (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MS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및 설치하며 인증키는 메일로 발송된다.
제조사 공식 A/S 가능 하다.
DSP (Delivery Service Pack)
COEM(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조립PC 또는 노트북 구입시 함께 구매가능하며 설치용 DVD와 제품 키가 배송된다.
메인보드를 인식하여 귀속되므로 메인보드 교체시 재설치가 불가능 하고 구입처를 통해 A/S 받을 수 있다.
개인이 구매할수있는 라이센스중 가장 저렴하다.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PC구입시 미리 설치된 형태로 메인보드에 귀속되어 타 PC나 메인보드 교체시 재설치 할수 없다.
A/S는 PC 제조사를 통해 받을 수 있으나 프로그램만 별도 구매는 불가하다.
라이선스에 사용 기간에 따른 분류
영구 사용 라이센스
한번 구매로 영구적으로 사용가능 하지만 업데이트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메인보드를 인식하여 설치할수 있는 pc가 제한적이다.
설치횟수에 따른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다.
구독형 라이센스
온라인 계정을 통해 일정기간 마다 갱신이 필요하지만 업데이트와 지원을 구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받을수 있고 영구 사용라이센스에 비해 초기비용이 적게 들고 단기간 사용시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타 플랫폼 상품과의 결합으로 다른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할수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한컴의 경우 한컴 스페이스와 음원 사이트를 결합하여 구독시 할인하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기업에서는 기간 만료 후 영구 사용권한을 취득할 수 있는 계약 등을 맺을 수 있으나 제조사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 있다.
사용자 또는 사용 장소에 따른 분류
개인용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상품으로 이익을 취할 목적의 사용은 제외된다.
기업용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일반적으로 가격이 가장 비싸지만 기능이 가장 많다.
교육기관용
학교 또는 학원에 교육용으로 제공되는 상품으로 보통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공공기관용
공공기관(행정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제한없는 라이선스
사용 장소에 따른 제한이 없는 소프트웨어
참고 사항
자주 사용되는 분류로 정리하였으나 어도비의 교육용 제품처럼 초,중,고,대학용과 교사와 학생용으로 나눠지는 경우도 있고 오토데스크처럼 같은 기업용이라해도 사용 인원에 따라 나누기도 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센스의 범위를 꼭 확인 하도록 하자
불법 소프트웨어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보다 불법 복제율이 높고 토렌트나 웹하드를 통해 해외에서 제작된 크랙과 소프트웨어가 많다.
설마하다가 랜섬웨어나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되도록 안전한 정품을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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