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휠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면 휠 청소를 해보자!
- IT & 전자기기/정보와 소식
- 2021. 6. 30.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스크롤 휠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간단한 휠 청소만으로 고쳐지는 경우가 많으니 매번 마우스를 새로 살 필요까지는 없다.
청소할 마우스 정보
청소할 마우스는 제스코(JSCO)에서 출시했던 무선 저소음 마우스다.
(모델명 : JNL-203K)
클릭 소리가 작아 도서관 같은 정숙을 요하는 곳에서 쓰기 위해 구입했던 마우스로 10년 정도 사용했다.
하지만 마우스 스크롤시 정방향으로 움직이다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등 움직임이 이상해 웹서핑, 문서파일을 읽을때 불편했다.
그렇다. 마우스 휠 청소가 필요한 시기가 온것이다.
마우스 휠 청소 방법
청소 과정은 간단하다
바닥 부분의 나사를 드라이버로 풀어 분리한뒤 휠과 휠이 닿는 부분을 칫솔이나 작은솔로 쓱쓱 닦아주면 된다.
마우스 마다 나사가 있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왼쪽 사진처럼 마우스를 뒤집어 나사 위치부터 찾아보자.
나사가 보이지 않으면 QC PASS 스티커와 테프론 글라이드를 떼면 나사 구멍이 보인다.
나사를 풀면 바닥면과 윗면이 분리 되어 위 사진 처럼 된다.
나사가 없는 마우스는 건전지 넣는 부분이나 빈틈으로 찾아보면 나사가 있을 수 있고 나사 없이 조립된 경우 힘을 많이 주면 부서지니 조심해야한다.
청소할 부분은 스크롤 휠과 휠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부품이다.
마우스 휠은 우측 사진 처럼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눌러주면 쉽게 빠진다.
휠을 분리하면 이물질과 머리카락이 보인다.
만약 육안으로 이물질이 안보여도 작은 이물질이 있으니 잘 닦아주면 스크롤 기능이 정상작동 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는 휠 아랫쪽에 이물질을 털어내고 우측 사진처럼 휠을 다시 넣은뒤 조금씩 돌려주면서 하늘색 원 안의 부품을 쓸어 내면 된다.
닦아 줄때는 헌 칫솔이나 시중에 파는 저렴한 솔을 이용하면 된다.
청소가 끝나면 재조립 하면 된다.
무선 마우스는 배터리 단자 부분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빠지는 경우도 있다.
그냥 틈 사이로 넣은뒤 닫아 주자.
※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말을 기억하자.
이제 나사를 넣고 잠그면 청소 끝이다.
한번 떼어낸 테프론 글라이드는 접착력이 약해져 잘 붙지 않으니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다시 붙이면 재조립이 완료된다.
사용중인 마우스의 스크롤 기능이 고장 났다면 간단한 휠 청소를 통해 돈 안들이고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 고가의 게이밍 마우스는 A/S를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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